AI와 Cloud를 기반으로 한 AX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과 공공 영역에서는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실제 성과와 사업 가치로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데이터 플랫폼, 글로벌 파트너십 등이 결합되는 AX 전환 환경에서는
기술 이해와 사업 전략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KT AX전략본부에서 AX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총괄하고 있는 전승록 동문은
기업·공공 고객 대상 AI·Cloud 기반 AX 사업을 기획하며,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실무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양 MOT 과정은 그에게 기술을 사업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행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12기 원우회장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의 원우들이 서로의 경험과 관점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가능성이 확장되는 경험을 쌓았다.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산업을 연결하며 AX 시대의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현재 직장에서 담당하고 계신 주요 업무 영역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는 ㈜KT AX전략본부에서 AX 관련 전략 수립과 사업화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및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AI·Cloud 기반 AI 전환(AX)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Agentic AI, 데이터 플랫폼, Microsoft·팔란티어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고객 성과 창출과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 내에서는 기술과 사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신규 사업 발굴 지원, GTM 전략 설계, 주요 프로젝트 리딩 등
AX 사업의 전략적 실행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2. MOT에서의 학습 경험 중,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는 프로젝트나, 인상 깊었던 학습 방식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MOT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기술을 단순히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사업 관점에서 구조화하고 추진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특정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진입 전략, 전략마케팅 방안, 수익모델,
Value Proposition을 설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습은 기술을 기능이나 성능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고객 가치와 사업성, 실행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End-to-End 사고방식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험을 쌓아온 동료들과 협업하며,
기술과 산업, 시장을 연결해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실제 업무에서도 AX 사업을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으로 기획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3. 원우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원우 또는 교수님들과의 교류 과정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이나,
개인적으로 큰 배움을 얻으셨던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우회장으로 활동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네트워크 자체가
또 하나의 자산이자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원우회 활동을 통해 단순한 친목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원우들과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도 했고,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또한 교수님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이론적 관점과 장기적 시야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과 사업을 보다 균형 있게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리더십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안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임을 체감했습니다.
4. 실무 경험을 쌓아가던 중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진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기술경영 커리큘럼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실무 경험이 쌓일수록 기술 자체를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그 기술을 어떻게 사업으로 연결하고 실제 성과로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특히 AI, Cloud 등 기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전략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MOT 과정은 기술과 경영을 함께 이해하고,
기술을 사업화 관점에서 구조화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과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MOT는 기술을 단순한 연구개발이나 도입의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장 분석, 전략 수립, 수익모델, 사업화 실행까지
연결해 볼 수 있는 구조적인 프레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무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5. MOT 원우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중 가장 뜻깊었던 행사가 있다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원우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던 ‘원우회 교류회’ 입니다.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모임을 갖는 것 자체에 많은 제약이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MOT 원우들을 소모임 단위로 그룹화해 네트워킹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서로의 산업 경험과 고민을 보다 깊이 있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때 시작된 교류회가 이후 신입 원우들이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정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들어 더욱 뜻깊고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활동은 ‘원우회 기업탐방’ 입니다.
네이버랩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원우들의 소속 기업과
업무 현장을 직접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기업과 산업의 현황,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공유했던 세션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각 산업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제가 담당하는 사업 영역 역시 다른 산업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재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실제 협업이나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원우회 활동이 네트워크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해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6. 커리어 확장을 고민하며 MOT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원우들에게, 선배로서 전하고 싶은 조언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한 단계 재정의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군의 원우들과 교류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무에 직접 연결되는 인사이트와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MOT 과정에서 얻어갈 수 있는 가치는 그만큼 더 커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