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기반 선물 추천 시스템에서 증여자·수혜자의 친밀도가 프롬프트 구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이세현 연구원(지도교수 한지은)이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ACM CHI 2026' Student Research Competition(SRC) 트랙에 논문을 등재하고, 지난 4월 14일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SRC 트랙에는 전 세계 제출 논문 중 12편만이 선정되었으며,
학부 세션 4편을 제외하면 이 연구원은 대학원 세션에서 수상한 유일한 석사과정 연구자다.
이 연구원의 발표 논문은
'Meaning over Quantity: An Exploratory Study on How Relationship Intimacy
Shapes Giver Query Formulation in LLM-based Gift Recommendation'으로,
LLM 기반 선물 추천 시스템에서 증여자와 수혜자 간의 관계 친밀도가
프롬프트 구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탐색적 연구다.
기존 추천 시스템 연구가 주로 구매자 개인의 선호도나 추천 알고리즘의 성능에 집중해 온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선물하기'라는 관계적 맥락에 주목했다.
특히 증여자가 수혜자와의 관계를 얼마나 가깝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LLM을 활용해 선물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초기 프롬프트 내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선물이 단순한 물건의 전달이 아니라 관계적 맥락과 의미를 담은 행위라는 점에서 출발한 이번 연구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가 LLM 활용 방식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증했다는 점에서
Social LLM 연구 분야에 의미 있는 기여로 평가된다.
이 연구원은 "LLM이 일상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사용자가 LLM에 던지는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일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관계의 친밀도와 사회적 거리라는 개념이 사용자의 LLM 활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향후 Social LLM 연구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한지은 교수는 "ACM CHI SRC는 전 세계 HCI 분야 연구자들이 모이는 최고 권위의 무대로,
석사 학위 과정 중 이 자리에서 연구를 발표한 것 자체가 연구자로서 매우 뜻깊고 귀한 경험"이라며
"인간의 사회적 관계가 LLM과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연구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뉴스 H(클릭)